지난 2021년을, 그리고 코드캠프 4기를 되돌아보며 회고록을 작성해보려한다. 20살이 되고(빠른년생이라 19살이지만) 거의 8년의 기간을 개발과는 거리가 먼직업으로 살아왔다. 많이 즐겁기도 했고 보람차기도 했다. 하지만 그만큼 힘든 일도 많았다. 앞으로 나는 일해 온 시간보다 일해야할 시간이 더 많이 남았고, '사람'들과의 '소통'을 좋아하는, 그리고 일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서 새로운 일을 찾아 떠난 한 해였다. 우연히 만난 '개발자'의 꿈 간호사로 일한지 4년차, 엄청난 번 아웃이 찾아왔다. 그도 그럴게, 휴학 한 번 없이 대학을 졸업하고 쉬는 시간 없이 계속해서 일을 해왔고 어쩌면 그런 이유로 쉬는 날에도 쉬지 못하고 계속해서 공부하고 움직였다. 그리고 지쳤다(...) 인생은 긴 마라톤인데 너무 숨..